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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3분기 영업익 1953억 전년比 16.5%↑...분기 매출 '52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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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3분기 영업익 1953억 전년比 16.5%↑...분기 매출 '5200억' 달성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PC 매출 지난해 3분기比 111.7%↑

크래프톤 사내 전경.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크래프톤 사내 전경.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 당기순이익 17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 42.3%, 영업이익 16.5%, 당기순이익 62.1%가 증가한 것으로, 특히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매출 최고 기록 5082억 원을 갱신했다.
특히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에서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게임 패스 등을 선보인 데 힘입어 PC 매출 1295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11.7% 증가했고,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배그 모바일 인도' 7월 출시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에 비해 31.1%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5500만 명 이상이 사전 예약한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이날 출시했다. 이후 배그 세계관 '펍지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은 물론 웹툰, 영상 콘텐츠 등 다방면으로 '배그' IP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브노티카' 개발사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를 지난달 말 인수했다. 크래프톤 측은 "대규모 M&A(인수합병)과 글로벌 투자를 통해 인재를 확보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