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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파라곤' 계승한 3D MOBA '오버프라임' 트레일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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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파라곤' 계승한 3D MOBA '오버프라임' 트레일러 공개

3인칭 슈팅 기반 5:5 팀 단위 경쟁 게임
21개 캐릭터로 얼리 억세스 출시 예정

'오버프라임'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한 베아뜨리체(왼쪽)과 셰이드. 사진=넷마블에프앤씨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오버프라임'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한 베아뜨리체(왼쪽)과 셰이드. 사진=넷마블에프앤씨 유튜브
넷마블(각자대표 권영식·이승원)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가 개발 중인 신작 '오버프라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팀과 유튜브에 공개된 이번 영상의 나레이션은 배우 에드워드 도글리아니(Edward Dogliani)가 맡았으며, 데모리우스·베아뜨리체·셰이드 등 '오버프라임' 속 영웅들이 주연으로 등장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대표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와 3인칭 슈팅 게임을 결합한 '오버프라임'은 5:5 전투를 기본으로 한다. 역할군은 캐리·미드 레인·오프 레인·정글·서포터 등 5개로 구분된다.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 선보인 '파라곤'을 계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곤'은 출시 당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전략성으로 호평받았으나, 이듬해 출시된 '포트나이트'가 큰 인기를 끌자 사측에서 이에 집중하기 위해 2018년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후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파라곤' 에셋을 무료로 공개했으며, 이후 국내 개발진 팀 소울이브가 이를 바탕으로 '오버프라임' 개발에 착수했다. 넷마블 측은 "팀 소울이브가 넷마블에프앤씨 산하에 합류,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8월 이용자 초청 테스트를 거쳐 11월 스팀 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이후 21종 캐릭터가 포함된 얼리 억세스 버전을 출시한 후 콘솔판을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에프엔씨는 정철호 공동 대표가 지난해 말 사임, 서우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