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앞두고 도입…안전수칙 준수 인센티브 제공

이 제도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안전수칙 준수·법정 안전교육 이수·안전 신고·제안을 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각 달성 항목에 대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이다.
근로자는 현대건설에서 제공하는 H-안전지갑 플랫폼에 가입한 후, QR체크인 등 현장근무 확인을 통해 일별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1600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1대 1 비율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전환이 가능하며, 네이버 쇼핑 및 네이버 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 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작업 중 사고 발생·불안전한 행동 표출 시에는 기존 가중치 포인트는 초기화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H-안전지갑제도를 올해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분기에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