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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미 연준 금리인상으로 매도세 2022년 내내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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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미 연준 금리인상으로 매도세 2022년 내내 지속될 것"


IMF의 토비아스 아드리안(Tobias Adrian)은 지금의 매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미지 확대보기
IMF의 토비아스 아드리안(Tobias Adrian)은 지금의 매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시장의 격렬한 매도세가 2022년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의 토비아스 아드리안(Tobias Adrian) 통화자본 시장국장은 "중앙은행의 긴축 통화 정책 움직임에 따라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의 매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BC 등 외신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특히 전 세계 정부가 회복 모드로 전환함에 따라 오히려 주식 등 위험자산 금융 시장이 더 큰 혼란을 겪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6일 연준은 3월부터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혼란은 주식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아드리안은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장이 이제 기존 금융시장과 상관관계의 증가를 보여주며 주식과 같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아드리안의 이 말은 IMF가 지난 25일 발표한 글로벌 금융 안정성 보고서에 나온 것이다. 이번 주 초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IMF는 2022년 세계 성장률을 4.4%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아드리안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2022년 기업 수익은 대부분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IMF의 보고서는 또한 선진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신흥국 시장의 위기를 강조했다.

아드리안은 "지난 3개월 동안 이미 많은 신흥국 시장의 자본 흐름이 둔화되는 것을 확실히 보았고 앞으로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신흥국 시장의 위험을 경고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