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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1900억원 상당 BTC 코인베이스로 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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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1900억원 상당 BTC 코인베이스로 이체

비트코인 고래가 1억5800만 달러(약 19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코인베이스로 이체했다. 사진=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편집 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고래가 1억5800만 달러(약 19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코인베이스로 이체했다. 사진=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편집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고래(Bitcoin Whale)'가 1억 5800만 달러(약 19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코인베이스로 이체했다고 벤징가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억5834만5141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지갑이 이날 코인베이스로 자금을 이체했다.

이번 전송과 연결된 익명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는 'bc1qtsdx56ga05rdcla0vxzan8385j5nkc0zx8s7t5jdye46a4gnrh2s86cmha'으로 식별됐다.

비트코인 고래가 자금을 대량으로 이체한 것이 중요한 이유는 '지갑에서 거래소로의 암호화폐 전송'은 일반적으로 약세 신호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고액 암호화폐 거래자(고래)는 하드웨어 지갑에 자금을 보관한다. '콜드월렛'이라고 부르는 이러한 장치는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더 나은 보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하드웨어 지갑은 투자자의 개인 키를 오프라인에 저장하여 온라인 해킹으로부터 디지털 자산을 보호한다.

고래가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전송할 때 이는 일반적으로 유동성을 찾고 있음을 의미한다. 거래소에 많은 양의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이 하드웨어 지갑에 자산을 보유하는 것보다 보안 위험이 낮기 때문에 투자자가 코인베이스에 암호화폐를 보유할 이유는 없다. 다시 말하면 이 비트코인 ​​고래는 비트코인을 판매하거나 다른 알트코인과 거래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 고래가 1억5800만 달러(약 19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코인베이스로 이체했다. 사진=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편집 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고래가 1억5800만 달러(약 19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코인베이스로 이체했다. 사진=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편집 글로벌이코노믹


한편,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3.01% 상승해 3만971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 때 4만5달러까지 치솟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화 됐음을 보여줬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도 7.24% 급등해 2818달러가 됐다. 리플(XRP)은 11.77%, 카르다노(ADA)는 6.89%, 솔라나(SOL)는 3.88% 급등해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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