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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메타 대표 "인스타그램에 NFT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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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메타 대표 "인스타그램에 NFT 도입할 것"

트위터서 1월 도입한 'NFT 프로필'에 더해 자체 마켓 구축?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스 대표.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스 대표. 사진=로이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스(메타) 대표가 자사 SNS 인스타그램에 NFT(대체불가능토큰)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엔가짓, 데일리비스트 등 외신들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 대표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서 "가까운 시일 안에 인스타그램에 NFT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NS에서 NFT 관련 서비스가 도입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트위터는 지난 1월 NFT와 연동된 이미지 파일을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IT매체 더 버지는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 역시 지난 '1월 NFT 사업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발표했다"며 "메타 측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NFT 프로필 이미지 도입에 더해 플랫폼 내 자체 NFT 마켓 생성에 관해 논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FT 콘텐츠에 관해 저커버그 대표는 "사측의 비전인 '메타버스' 속 경제구조에 있어 NFT 등 가상 자산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도 "NFT를 본격 도입하기에 앞서 기술적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하며, 자세한 내용은 차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