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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불금치킨'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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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불금치킨'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 부문 수상

치킨업계에서 최초…외식 브랜드에선 두 번째

지난 24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에서 열린 '제 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앞줄 좌에서 세 번째), 원혜진 밴드앤링크 대표(앞줄 좌에서 두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사진=굽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에서 열린 '제 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앞줄 좌에서 세 번째), 원혜진 밴드앤링크 대표(앞줄 좌에서 두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사진=굽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가 ‘제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 주관으로 국민들이 적접 좋은 광고 선정에 참여,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굽네는 지난 24일 진행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불금치킨 광고’로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들로부터 재치 있고 흥미진진한 광고라는 호평을 받은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다. 이번 수상은 역대 외식 브랜드에선 두 번째, 치킨업계에선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수상작인 굽네 불금치킨 광고는 지난 12월게 공개됐다. 신제품 불금치킨과 함께 가상캐릭터인 구울레옹을 내세웠다. ‘내 오븐에 불가능이란 없다’. ‘구워서 불맛 정복’이라는 문구를 통해 튀기지 않고 구워 불맛의 위대함을 보여주겠다는 구울레옹의 세계관을 담아냈다.

광고 공개 후, 소비자들은 ‘튀길레옹 전투에서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구울레옹 세계관에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불금치킨 광고는 공식 유튜브에서 약 6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상 캐릭터인 구울레옹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온라인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닭큐멘터리 ‘맵느의 달인 – 굽네 연구소 편’을 공개했다. ‘오븐에 구운 건강한 치킨’에 대한 철학을 위트 있는 나레이션과 B급 감성으로 담아냈다. 지난 11월에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형식의 공식 인스타그램 ‘The 굽스터’를 개설했다. ‘굽네화보’, ‘월간굽네’, ‘굽네게임’, ‘굽뉴스’ 등의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발행 중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불금치킨 광고가 국민들이 직접 선정한 좋은 광고로 발탁돼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친밀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