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모바일 신작 '반지의 제왕: 전쟁의 시작' 공식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모션 비디오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간달프의 시점에서 모르도르·아이센가드·로스로리엔·에레보르·로한·곤도르 등 반지의 세왕 배경 속 주요 세력들을 정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반지의 제왕: 전쟁의 시작'은 넷이즈가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해 9월 유럽·아메리카·오세아니아·동남아시아 등 지역에 출시된 게임이다.
장르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격자 형태 월드맵을 배경으로 영토 쟁탈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으며 지휘관의 성장과 지휘관·병종 간 상성 등을 고려한 전투 등이 핵심 콘텐츠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등에 따르면 '반지의 제왕: 전쟁의 시작'은 다음달 14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나, 넷이즈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었다.
넷이즈 측은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게이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며 "원작 소설·영화 팬들을 위한 TV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빠른 시일 안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