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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일본 운영 직접 서비스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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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일본 운영 직접 서비스로 전환

中 게임 퍼블리셔사 요스타 계약 종료 이관 결정
e스포츠대회 '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 등 선보일 것

'에픽 세븐'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에픽 세븐'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에픽세븐' 일본 서비스를 맡은 요스타의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자사 직접 서비스 체제로 이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에픽세븐'은 한국서 2018년 출시된 서브컬처 모바일 RPG로, 일본에선 이듬해 11월 출시됐다. 출시 이후 최고 성적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2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7위였다.
요스타는 중국에서 2014년 설립된 게임사다. 중국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나 '명일방주' 등의 글로벌 서비스, 넥슨 '블루아카이브' 일본 서비스를 맡는 등 아시아에서 모바일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을 전문적으로 퍼블리셔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요스타는 5월 말까지 이관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점진적으로 작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본부장은 "요스타가 일본 서비스를 잘 이끌어오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준비 중인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E7WC)' 등을 바탕으로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최적화된 운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