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데브시스터즈, 첫 쇼케이스 '데브나우'서 신작 5종 소개

공유
0

데브시스터즈, 첫 쇼케이스 '데브나우'서 신작 5종 소개

쿠키런 IP 신작 3종에 팬덤 플랫폼 '마이쿠키런' 공개
'브릭시티' 연내 출시, '데드사이드클럽' CBT 모집 개시

'데브나우' 개회사를 맡은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공동 대표. 사진=데브시스터즈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데브나우' 개회사를 맡은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공동 대표. 사진=데브시스터즈 유튜브
데브시스터즈가 첫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를 14일 개최, 준비 중인 신작과 기존작 업데이트 등에 대한 소식을 공유했다.

이번 데브나우의 시작은 이지훈 공동대표가 열었다. 개회사를 맡은 그는 한국·일본·미국·영국·태국 등 세계 각지의 팬들이 전한 축하 메세지 영상을 소개하며 "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가슴이 설렌다"며 "설립 15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이용자들과 함께 가슴설레는 이야기를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데브시스터즈를 상징하는 '쿠키런' IP의 각 게임을 담당하는 개발자들이 연달아 출연했다. '쿠키런: 킹덤'을 총괄하는 조길현·이은지 PD가 '크렘 공화국' 등 향후 업데이트될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선 배형욱 총괄 PD와 디자이너들이 출연해 '리치 드래곤 쿠키' 등 업데이트 예정 쿠키들을 예고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쿠키런: 마녀의 성', '쿠키런: 오븐스매쉬', '마이쿠키런', '프로젝트B' 소개 영상 중. 사진=데브시스터즈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쿠키런: 마녀의 성', '쿠키런: 오븐스매쉬', '마이쿠키런', '프로젝트B' 소개 영상 중. 사진=데브시스터즈 유튜브

매치3 퍼즐과 공간 꾸미기를 주요 콘텐츠로 한 '쿠키런: 마녀의 성'은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최민석 PD는 "그동안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쿠키들의 기원인 쿠키를 빚는 마녀를 다루는 첫 작품"이라며 "마녀의 성에서 쿠키들이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쿠키런' IP 최초의 3D 그래픽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이날 실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5:5 PvP 경쟁, 30명 단위 개인전 배틀로얄, 10명 단위로 협력해 다양한 퍼즐과 NPC(Non-Player Character)들과 맞서 싸우는 '보물찾기'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며, 출시 목표 시점은 내년 1분기다.

'프로젝트 B(가제)'는 오븐스매시와 같은 3D 그래픽이 적용된 게임으로 장르는 협동 액션 RPG로 '마녀의 성'처럼 내년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쿠키들이 탱커, 데미지 딜러, 힐러 등 다양한 역할군으로 나눠지며, 친구들과 함께 즐길 때 더욱 재미있는 전략적 협동 플레이를 핵심 콘텐츠로 한다.

'마이쿠키런'은 쿠키런 IP를 중심으로 한 팬덤 플랫폼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마이쿠키런을 통해 다양한 쿠키들이 펼치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오리지널 웹툰을 선보이는 한편, 쿠키런 굿즈 구매를 원하는 해외 팬들을 위한 글로벌 스토어를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브릭시티'(위)와 '데드사이드클럽' 소개 영상 중. 사진=데브시스터즈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브릭시티'(위)와 '데드사이드클럽' 소개 영상 중. 사진=데브시스터즈 유튜브
'쿠키런' IP 외 신규 IP 게임 2종의 새로운 정보도 공개됐다.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인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브릭시티' 쇼케이스에선 게임 속 캐릭터 '피포'들이 등장, 2522년 오염으로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오염 물질을 정화하고 지구를 다시 꾸미는 등 브릭시티의 배경 세계관을 설명했다.

'데드사이드클럽'에선 지난 11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출연했던 CF모델 김샤나가 주인공을 맡아 게임의 핵심 요소인 좀비, 재화 획득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영상 말미에선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CBT 참가자는 이날 모집을 개시, 23일부터 사흘동안 스팀 플랫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훈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회사가 준비하는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데브나우'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더욱 성장해나갈 데브시스터즈의 미래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