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6월 20일 출시 확정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퍼블리셔를 맡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국내판이 다음달 20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시일 공개와 더불어 카카오게임즈는 정식 오픈 기념 TV CF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 주요 등장 캐릭터들의 소개 페이지를 선보였다.
또 그동안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사전 예약을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우마무스메'는 사이게임즈가 일본 마사회와 협력해 2016년 3월 공식 발표한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로, 실존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미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우마 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수집 요소와 육성 시뮬레이션을 핵심 콘텐츠로 한다.

일본에서 지난해 2월 출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한 해 동안 10억달러(1조2479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26일 국내 사전 예약을 개시했으며 10일만인 이달 6일 예약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정식 출시 발표에 앞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대만 퍼블리셔 코모에 게임즈는 대만 출시일을 6월 27일로 확정지었다. 국내 서비스판은 대만에 비해 일주일 일찍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