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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지적 장애인 축구대회에 '피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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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지적 장애인 축구대회에 '피자' 기부

피자 트럭 설치해 바로 조리한 '수퍼 파파스' 제공

파파존스 피자가 '제8회 경상남도 지적 장애인 축구대회'에 '수퍼 파파스' 150판을 제공했다. 사진=한국파파존스이미지 확대보기
파파존스 피자가 '제8회 경상남도 지적 장애인 축구대회'에 '수퍼 파파스' 150판을 제공했다. 사진=한국파파존스
한국파파존스가 지적 장애인에게 피자를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11일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8회 경상남도 지적 장애인 축구대회'에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수퍼 파파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천주교마산교구사회복지회 사랑의집이 주관한 것으로 2019년(제7회) 대회에 이어 3년 만에 재개됐다.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단 180여 명(도내 지적 장애인 축구단 20개 소속)이 참가했으며 코치진과 자원봉사자까지 포함해 총 400여 명이 모였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적 장애인 스포츠 정신 고취 및 장애인 선수간 화합을 위해 마련된 대회 취지에 공감해 지난 회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피자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파파존스 피자는 공설운동장에 매직카(피자 트럭)를 설치하고 선수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바로 조리한 피자(수퍼 파파스 오리지널 라지 사이즈 150판)를 제공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피자 메뉴가 이번 대회를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여러 사회 구성원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만드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 생각해 올해도 후원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전개하면서 나눔 경영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존스 피자는 2016년부터 매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만든 피자를 전달하며 선수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응원해 왔다. 이밖에 지난 5월에는 '2022 한마음 남산 걷기 대회'에 참석한 시각 장애인 등 600명을 대상으로 '수퍼 파파스'와 추첨 경품(보조배터리 600개)을 제공한 바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