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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네트웍스,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 전국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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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네트웍스,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 전국으로 확장

론칭 후 월 거래액 평균 194% 성장
플랫폼 사업 지속 확장 예정

대상네트웍스의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사진=대상
대상네트웍스의 정육 O2O 플랫폼 고기나우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사진=대상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네트웍스의 정육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고기나우'가 전국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기나우는 지난해 성동구, 송파구, 강남구 등 3개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 기준으로 서울 전지역과 인천 지역을 포함해 경기도 19개시, 대전, 대구, 광주, 김해, 청주, 포항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고기나우는 정육점의 신선한 고기를 1시간 내로 받을 수 있는 정육 O2O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고기나우를 이용해 거주지로부터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정육점을 직접 비교하고 원하는 고기를 주문할 수 있다.

정육점주가 직접 등록한 고기 사진을 통해 집에서 손쉽게 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시 고기의 용도와 중량, 두께 등을 상세히 요청할 수 있다.

고기나우는 론칭 이후 전월 대비 월 거래액 평균 성장률이 194%를 기록했으며, 누적 회원수의 월 평균 성장률은 163%이다. 누적 재방문율은 70%로 신규 고객 유입 외에 기존 고객들의 이용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고기나우는 플랫폼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자 서비스 지역을 전국권으로 확대하고 판매 상품을 추가했다. 기존 한우, 육우, 한돈 상품에 더해 수입육, 양념육(양념고기, 돈가스, 수제 소시지 등), 사골곰탕, 육회 등으로 판매 상품을 늘렸다.

현채은 대상네트웍스 기획마케팅팀 과장은 "앞으로도 고기나우는 소비자들과 정육점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육 O2O 플랫폼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