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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괌 60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 전력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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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괌 60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 전력공급 시작

한국전력이 괌에 60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운영한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이 괌에 60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운영한다.
한국전력이 건설하고 운영하는 60메가와트(MW) 규모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가 6월 30일 킬로와트시당 8.5센트(약 111 원)의 비용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전력이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는 2030년까지 최소 전력의 절반을 태양 에너지로부터 공급받겠다는 괌전력청(GPA) 계획의 일부로,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섬 관광객들의 전력 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최소 1억4100만킬로와트(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1만4000세대에게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괌전력청은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의 운영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현재 비용과 비교하여 연간 약 2400만 달러(약 313억 원)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망길라오 태양광 프로젝트는 태양광 모듈 22만개를 설치해 괌 망길라오에 60㎿급 태양광 발전소와 32㎿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과 LG CNS가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을 수주했으며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했으나 LG CNS가 지난해 '한국전력·LG CNS 망길리오 홀딩스' 지분 전량(30%)을 한전에 넘기며 사업에서 손을 뗐다. 이러한 가운데, 공사 도중 토사유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공사부지인근 ‘마보동굴’ 훼손으로 소송에 휘말리며 힘든시간을 보냈다. 다행이 소송은 무사히 마무리 되어 종결되면서 사업을 완수하게 되었다.

한편 한국전력의 괌 진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두산에너빌리티는 괌 우쿠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하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괌의 북동쪽 우쿠두에 198메가와트(MW)급 복합화력발전소와 25메가와트(MW)급 에너지 저장장치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전력은 25년간의 운영권을 확보한 상태며, 2024년 하반기 상업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