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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절반 “내전 일어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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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절반 “내전 일어날 것 같다”



지난해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미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세력이 미 의사당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미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세력이 미 의사당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국민의 절반이 미국의 국론이 극심하게 갈린 끝에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까지 있다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보장 번복 판결로 미국 사회가 큰 혼란에 휩싸인 것을 비롯해 주요한 사회적 현안마다 미국의 보수 진보 양 진영이 정면으로 맞서는 일이 누적된 결과로 보인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사이언스에 따르면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레이철 클라인필드 박사를 비롯한 정치학 전문가들은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알엑시브에 최근 올린 공동 연구논문에서 미국인 8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또 상당수의 미국인들은 현재의 심각한 국론 분열을 줄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미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민주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반면, 응답자의 40%는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의 출현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