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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부회장 용퇴…LG생건, 18년만에 사령탑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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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부회장 용퇴…LG생건, 18년만에 사령탑 바뀐다

이정애 부사장, 사장 승진 및 CEO 내정
전무 승진 1명, 신규임원 선임 1명

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사장(사진 왼쪽) 및 오상훈 LG생활건강 전무(사진 오른쪽). 사진=LG생활건강.이미지 확대보기
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사장(사진 왼쪽) 및 오상훈 LG생활건강 전무(사진 오른쪽).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18년만에 새로운 사령탑을 맞는다.

LG생활건강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Refreshment(음료)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었던 차석용 부회장이 후진에게 길을 터 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사장은 생활용품사업부장,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및 Refreshment(음료)사업부장을 역임하여 LG생활건강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한, 일본 법인장을 맡고 있는 오상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Beauty 사업부장으로 보임하고, 하주열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켜 전략부문장으로 선임했으며, LG경영개발원에서 권순모 상무를 정도경영부문장으로 전입시켰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