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니지산지 버추얼 유튜버 1호 '츠키노 미토' 구독자 100만명 돌파

공유
0

니지산지 버추얼 유튜버 1호 '츠키노 미토' 구독자 100만명 돌파

2018년 2월 데뷔후 4년만에…그룹 내 5번째 100만 구독 달성

사진='츠키노 미토'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츠키노 미토'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 애니컬러에서 운영하는 버추얼 유튜버 그룹 니지산지의 첫 버추얼 유튜버 '츠키노 미토(月ノ美兎)'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그룹 내 173명의 멤버 중 다섯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츠키노 미토는 2018년 2월 데뷔했다. 주력 콘텐츠는 게임과 잡담, 예능 방송 등이다. 캐릭터 컨셉은 '성실하지만 츤데레(새침데기)인 고등학생'이나, 이따금 머리핀이나 자신의 얼굴을 괴상하게 따라한 인형 등을 내세워 방송하는 등 '기행'을 벌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그룹 동료 켄모치 토우야와의 합방을 편집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지난해 1월 11일 게재, 443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합방은 상대에 관해 부끄러운 내용의 문자를 날조해 친구들에게 보내고, 언제까지 이를 견딜 수 있느냐를 두고 겨루는 예능형 기획 방송이었다.

그녀는 올 하반기 들어 급격한 구독자 수 상승세를 보였다. 올 초 81만명대였던 유튜브 구독자 수가 8월말에야 90만명을 달성했으나 9월 뒤로 월 3만명 단위로 구독자가 폭증했다.

미토는 니지산지에서 남성 버추얼 유튜버 '쿠즈하', '카나에'와 '복스 아쿠마', 여성 버추얼 유튜버 '햐쿠만텐바라 살로메'에 이어 다섯번째로 100만 구독을 달성했다.

그녀 다음으로는 복스 아쿠마와 같은 영어권 4기생인 '미스타 리아스'가 100만 구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리아스의 유튜브 구독자는 12일 기준 약 99만7000명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