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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SW 강화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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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SW 강화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 도약

SW 채용 확대와 육성 프로그램 운영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CES2023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뉴 모비스'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이미지 확대보기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CES2023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뉴 모비스'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분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기업으로 앞서 나가기 위해 전사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는 이 변화의 동력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업 도약'이라는 중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기존 핵심 부품 개발 노하우에 소프트웨어 역량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코너 모듈과 자율주행용 에어백, 폴더블 운전대 등이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들이다.

이 같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현대모비스는 올해 소프트웨어 직군 채용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라는 탄력적인 채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00여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과 경력 직원을 채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입사한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간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선도적 ESG 경영 체계도 빠르게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2045 탄소 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고 사업장에서부터 공급망,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세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자사의 탄소 중립 로드맵의 특징은 사업장→공급망→지역사회로 뻗어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