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20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신입 채용 분야는 경영관리, 회계, 해외 영업, 기술연구소 부문 제어개발 등이다. 경력은 신입 채용 부문을 포함해 상품, 사업지원, SD(Supplier Chain Management&Development), 생산, 국내사업 등 분야에서 모집한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다.
쌍용차는 이번 채용에서 모집 분야를 기존 STAR로 분류하지 않았다. 앞서 쌍용차는 모든 채용에 자사 직무 분류 시스템인 STAR를 적용해왔다. 구체적으로 S(Sale&Marketing)는 국내외 영업, 마케팅, 서비스, 부품 등의 직군을 포함한다. T(Technology)는 생산, 품질관리 직군, A(Administration)는 경영지원, HR이다. R(Research&Development)은 제품개발, 생산기획, 디자인 등의 직군이 포함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22년 4분기에 판매 3만3502대, 별도 재무제표 잠정실적 기준 매출 1조3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7.8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판매는 11만3960대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으며, 별도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1.66% 증가한 3조4242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54.93% 감소한 1175억원을 기록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