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군은 총 5종으로 장 건강 기능 개선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 호흡기 알레르기 반응 완화를 위한 '브레스', 눈과 간 건강을 위한 '아이즈', 관절 개선과 통증 완화 가능성을 가진 '조인트', 항산화와 피부, 모질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로 이뤄졌으며 반려동물의 고질적 문제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가 함유됐다.
이 제품들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수명 연장을 위해 영양학, 수의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매일 급여해도 안전하며 추적 가능한 성분만으로 제품들을 개발했다. 또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의 기호성 테스트를 거쳐 간식처럼 잘 먹는 반려동물이 먼저 찾는 영양제로 개발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웅제약,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서 나보타·브이올렛 활용한 복합 미용성형 시술법 제시

특히 기존 보툴리눔 톡신이 주로 안면부 단독 시술에 집중됐던 데 반해 대웅제약이 집중 연구해온 탈모 치료, 타 제품과의 복합시술을 통한 새로운 바디 컨투어링 시술까지 영역을 새롭게 확장했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진들이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와 차별화된 시술법과 경쟁력을 제공했다.
향후 대웅제약은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자사 에스테틱 라인의 통합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탈모 치료뿐만 아니라 나보타의 승모근과 종아리 등 대근육 부위 시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시술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브이올렛 역시 지방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에 대한 적용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SK케미칼, MSCI ESG 평가 한 단계 상승…'A등급' 획득

SK케미칼은 모건 스탠리 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진행하는 지난해 ESG 평가에서 전년도 보다 한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받았다. SK케미칼은 지난 2020년 첫 평가 이후 매년 등급을 한 단계씩 올리며 친환경 행보를 인정받고 있다. MSCI는 개별 회사의 ESG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수집해 점검하는 등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A등급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이 상위 13% 내외 수준이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환경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넷제로 로드맵 수립을 공개했고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등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개선활동을 지속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전문성을 가진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많은 글로벌 기관들이 ESG 투자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SK케미칼에 대한 가치 투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SK케미칼은 기업가치와 지속 성장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