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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책] 그린벳,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파이브빈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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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책] 그린벳,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파이브빈스' 론칭

◆ 그린벳,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파이브빈스' 런칭
그린벳이 런칭한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파이브빈스' 5종 제품 모습(사진=GC녹십자)이미지 확대보기
그린벳이 런칭한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파이브빈스' 5종 제품 모습(사진=GC녹십자)
GC의 자회사 그린벳은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을 주축으로 한 반려동물 전문 케어 브랜드 '파이브빈스'를 런칭했다. 이 브랜드는 반려동물의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쌀 등 곡물을 사용하지 않고 위장장애 등을 고려해 저자극 원료만을 엄선해 기획, 제조한 영양제다.

제품군은 총 5종으로 장 건강 기능 개선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 호흡기 알레르기 반응 완화를 위한 '브레스', 눈과 간 건강을 위한 '아이즈', 관절 개선과 통증 완화 가능성을 가진 '조인트', 항산화와 피부, 모질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로 이뤄졌으며 반려동물의 고질적 문제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가 함유됐다.

이 제품들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수명 연장을 위해 영양학, 수의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매일 급여해도 안전하며 추적 가능한 성분만으로 제품들을 개발했다. 또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의 기호성 테스트를 거쳐 간식처럼 잘 먹는 반려동물이 먼저 찾는 영양제로 개발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웅제약,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서 나보타·브이올렛 활용한 복합 미용성형 시술법 제시

대웅제약이 진행한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의 모습(사진=대웅제약)이미지 확대보기
대웅제약이 진행한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의 모습(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을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60여 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 자사 에스테틱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학술적 이해와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 및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 보툴리눔 톡신이 주로 안면부 단독 시술에 집중됐던 데 반해 대웅제약이 집중 연구해온 탈모 치료, 타 제품과의 복합시술을 통한 새로운 바디 컨투어링 시술까지 영역을 새롭게 확장했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진들이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와 차별화된 시술법과 경쟁력을 제공했다.

향후 대웅제약은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자사 에스테틱 라인의 통합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탈모 치료뿐만 아니라 나보타의 승모근과 종아리 등 대근육 부위 시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시술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브이올렛 역시 지방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에 대한 적용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SK케미칼, MSCI ESG 평가 한 단계 상승…'A등급' 획득

SK케미칼 기후변화대응 보고서 표지(사진=SK케미칼)이미지 확대보기
SK케미칼 기후변화대응 보고서 표지(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은 모건 스탠리 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진행하는 지난해 ESG 평가에서 전년도 보다 한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받았다. SK케미칼은 지난 2020년 첫 평가 이후 매년 등급을 한 단계씩 올리며 친환경 행보를 인정받고 있다. MSCI는 개별 회사의 ESG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수집해 점검하는 등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A등급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이 상위 13% 내외 수준이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은 환경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넷제로 로드맵 수립을 공개했고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등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개선활동을 지속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전문성을 가진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많은 글로벌 기관들이 ESG 투자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SK케미칼에 대한 가치 투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SK케미칼은 기업가치와 지속 성장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