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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주총 앞두고 KT&G에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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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주총 앞두고 KT&G에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 제기


KT&G CI. 사진=KT&G이미지 확대보기
KT&G CI. 사진=KT&G


KT&G는 아그네스, 판도라셀렉트파트너스, 화이트박스멀티스트레티지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들이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들은 다음달 개최예정인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제36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제36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제외) 승인의 건 △제36기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자기주식 취득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사외이사 차석용 선임의 건 △사외이사 황우진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차석용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황우진 선임의 건 등을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관할 법원은 대전지방법원이며 오는 28일 오후 3시 심리가 예정돼 있다. 회사는 공시에서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향후 대책을 밝혔다.

아그네스 대표는 KT&G를 상대로 주주행동을 벌여 온 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로 원고 측 사모펀들은 FCP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