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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튀르키예 지진 구호 위해 이용자 참여 캠페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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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튀르키예 지진 구호 위해 이용자 참여 캠페인 개시

오는 14일까지 비트코인 모금…유니세프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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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나무
두나무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이용자들과 더불어 지난달 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민간인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업비트 이용자가 기부 전용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BTC)을 전송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두나무는 이용자들이 기부한 금액에 따라 추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산정할 예정이다.
기부금의 최소 액수는 0.001BTC(한화 기준 약 3만원)이다. 모금 현황은 두나무의 도트 그래픽 소셜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한은 오는 14일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 재건, 위생을 위한 깨끗한 물 지원, 의료·보건 지원, 피해 지역 어린이 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발생한 인명 피해와 인프라 붕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이용자들과 함께 모은 구호 성금으로 작은 희망과 보탬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