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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24 신년사에서 '대만 통일'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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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24 신년사에서 '대만 통일' 재차 강조

시진핑 주석이 신년사에서 대만 통일 의지를 재 확인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시진핑 주석이 신년사에서 대만 통일 의지를 재 확인했다. 사진=본사 자료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중국 경제와 관련해 "경제 회복의 긍정적 추세를 가속화하고 장기적인 안정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 주석은 대만 통일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중앙 텔레비전(CCTV)이 보도했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 주석은 "개혁 개방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경제 활력을 강화하며 교육, 과학 진흥, 인적 자원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통일과 관련해 시 주석은 "조국 통일은 역사의 필연"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해협 양안 동포들이 손을 잡고 중화 민족 부흥의 위대한 영광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세계 곳곳에는 여전히 전쟁 중인 지역이 있다"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을 언급하며 "중국 인민은 평화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라며 "우리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건설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