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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작을 PS 게임과 함께…소니IE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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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작을 PS 게임과 함께…소니IE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성료

'스텔라 블레이드', '데이브 더 다이버' 등 국산 게임 전면에

1월 31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된 국산 게임들. 왼쪽부터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어반울프게임즈 '레전더리 테일즈'. 사진=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1월 31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된 국산 게임들. 왼쪽부터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어반울프게임즈 '레전더리 테일즈'. 사진=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올해 첫 플레이스테이션(PS)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선보였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와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등 국산 게임 3종의 정보가 함께 공개됐다.

유튜브에서 미국 시각 기준 1월 31일 오후 2시(한국 시각 2월 1일 오전 7시)에 열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소니IE는 외부 파트너사 개발작들을 중심으로 총 16개 게임의 정보를 공개했다.
행사의 오프닝은 2월 8일 출시를 앞둔 '헬다이버스 2'가 맡았으나, 실질적으로는 한국의 시프트업이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초반부의 주인공이 됐다. 행사 전체 40분 분량 중 약 7분에 걸쳐 콘텐츠가 공개됐고, 출시일이 4월 26일로 확정됐으며,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게임을 소개했다.

넥슨이 지난해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의 플레이스테이션 판이 오는 4월 출시된다. 일본 고전 괴수물 IP '고질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함께 발표됐다. 한국의 중소 개발사 어반울프게임즈가 개발한 VR 게임 '레전더리 테일즈'는 오는 2월 8일 PS VR2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된 게임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코에이 테크모 '라이즈 오브 더 로닌', 세가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코지마 히데오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 2', 코나미 '사일런트 힐: 숏 메시지'.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된 게임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코에이 테크모 '라이즈 오브 더 로닌', 세가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코지마 히데오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 2', 코나미 '사일런트 힐: 숏 메시지'. 사진=각 사

외산 게임 중에선 코에이 테크모 '라이즈 오브 더 로닌'과 코지마 히데오의 '데스 스트랜딩 2'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3월 22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스 스트랜딩 2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코나미의 호러 게임 시리즈 '사일런트 힐' IP 신작 '사일런트 힐: 숏 메시지'가 행사 발표와 동시에 론칭됐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바이오쇼크' 개발진이 모인 신생 개발사 고스트 스토리 게임즈의 데뷔작 '주다스(JUDAS)'가 정식 공개됐다. 소니IE의 자회사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개발한 PS 4 독점작 '언틸 던'의 PS5, PC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세가 '소닉X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스퀘어 에닉스 '폼스타즈'와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스턴락 스튜디오 '브이라이징', 캡콤 '드래곤즈 도그마 2', 버티고 게임즈의 VR 게임 '메트로 어웨이크닝' 등이 발표에 포함됐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와 게임스팟, 이매진게임네트웍스(IGN) 등 게임 전문 외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약 44만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동시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