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1221408410851537926aa15210625224987.jpg)
11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베조스 의장은 이번 아마존닷컴 주식을 100만주에서 320만여주에 달하는 5개 블록 거래를 통해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아마존닷컴 주가가 171달러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베조스 의장의 매각 규모는 86억달러에 이른다.
베조스는 지난 1994년 아마존 서점을 설립했으며 현재 순자산이 1850억 달러로 세계 부자 랭킹 3위에 올라있다. 그는 아마존 2021년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서고 로켓회사 블루 오리진와 자선활동 등 다른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일각에선 현재의 아마존 주가 추이를 감할 때 베조스가 지분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