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람코는 이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4.75% 줄은 약 1212억5000만달러(한화 160조500억원)을 집계됐다.
다만 아람코는 대내외 환경 악화에도 수익성에 선방했다는 입장이다.
이어 "2023년 주주 배당금을 전년보다 30% 늘려 지급할 것"이라며 "올해 초 현재 중국의 원유 수요는 견조하고 증가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투자 기회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그 해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아람코의 순이익은 2021년 보다 46% 가량 급등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유가가 다시 배럴당 85달러까지 떨어지며 아람코의 수익성이 나빠졌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