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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5명 중 1명 “미국 바로 잡으려면 폭력 사용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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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5명 중 1명 “미국 바로 잡으려면 폭력 사용도 불가피”

PBS뉴스아워가 NPR과 제휴해 최근 벌인 여론조사 결과. 사진=PBS/NPR/마리스트이미지 확대보기
PBS뉴스아워가 NPR과 제휴해 최근 벌인 여론조사 결과. 사진=PBS/NPR/마리스트

미국 국민 5명 가운데 1명 꼴로 미국 사회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폭력을 사용하는 것도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이하 현지시각) PBS뉴스아워에 따르면 공영 라디오 NPR과 제휴해 여론조사업체 마리스트에 의뢰해 최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국 국민의 20%가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하기 위해 폭력을 동원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폭력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여론은 79%로 나타났다.

PBS뉴스아워는 “폭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 성향 유권자 사이에서는 12%에 그쳤으나 공화당을 지지하는 유권자 사이에서는 28%에 달해 보수층의 극단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