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보잉은 11일(현지시각) 5월 항공기 납품이 24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 50대에서 거의 반토막 난 수치다.
연초 알래스카항공이 운항하던 737MAX9 기종의 옆벽이 비행 중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된 가운데 보잉은 생산 속도를 늦추고 있다.
737MAX 시리즈의 5월 인도는 19대로 전월 대비 3대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35대 대비 45% 감소했다.
또한 5월 신규 수주는 4대로 모두 787-10형기(드림라이너)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