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축하금 확대·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 단축·배우자 출산휴가 20일로 연장, 자동 육아휴직 신설 등

임직원들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을 위해 LS전선은 자녀 출생 축하금을 확대한다. △첫째 자녀 500만원 △둘째 자녀 750만원 △셋째 자녀부터는 1000만원 △손자녀 250만원을 지급한다. 손자녀 출생 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은 대기업 중 LS전선이 처음이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현행 법 기준을 적용하여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근무시간 2시간 단축이 가능했지만 임신 전 기간 동안 2시간 단축 근무가 확대 적용된다.
배우자의 출산휴가는 현행 유급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되고 남녀 직원 모두 출산휴가에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육아휴직을 적용 받게 된다. 또 육아휴직 기간도 연장된다. 기존에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1년간 2회 분할 사용이 가능했지만 최대 2년간 4회 분할 사용으로 변경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