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서울모빌리티쇼 처음 참가

HD현대는 이날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HD현대건설기계의 40t급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24t급 굴착기를 선보였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가 공동 개발한 첫 제품이다.
이들 모델에는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이 탑재됐다. 또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이 적용됐다.
HD현대는 이 모델을 주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누적 수출 45만개, 해외 누적 매출 7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HD현대 전시관은 '건설혁신 리더십', '건설혁신 기술', '건설혁신의 미래' 등 3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4D 라이드, 리모트 컨트롤(RC) 건설기계,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한데 모아 완성한 주력상품"이라며 "차세대 신모델을 필두로 국가대표 건설기계 브랜드 '현대'와 '디벨론'을 글로벌 톱 메이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