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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RISE사업 해외연수 2년 연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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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RISE사업 해외연수 2년 연속 진행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마련된 크루즈 기반 실전창업 문화관광상품 체험 해외연수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동의과학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마련된 크루즈 기반 실전창업 문화관광상품 체험 해외연수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동의과학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의료피부미용과는 부산시 RISE(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크루즈 기반 실전창업 문화관광상품 체험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부산시 7대 전략산업인 △글로벌관광(특화관광)과 △라이프케어(리빙케어) 산업을 융합한 크루즈 스파 분야 실전창업형 인재양성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전국 대학 중 최초로 크루즈를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한 창업형 문화관광상품 개발 프로그램으로 추진되어 교육적 혁신성과 산업 연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항 의료관광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부산티엔씨와 연계해 부산항을 기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된 ‘뷰티&웰니스 팝업존’(7월~11월)에서 학생들이 얼굴피부분석과 핸드마사지 체험부스 실무활동을 수행하며 부산형 K-뷰티와 웰니스 관광의 융합 모델을 직접 실현한 교육 과정으로 기획되었다.
연수단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도쿄로 이동, 현지 미용전문학교를 방문하여 일본의 교육 시스템과 산업현장 운영 사례를 견학했다. 이어 일본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관광상품의 트렌드와 운영 방식을 분석했다.

이후 학생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 중 하나인 ‘MSC 벨리시마호’에 승선해 관광객 대상 서비스 프로그램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관광산업의 실제 운영 구조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장정현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학과장은 “이번 해외연수는 전국 대학 최초로 크루즈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 실전창업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글로벌 관광과 뷰티 산업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창업 역량을 키운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산업과 연계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부산을 대표하는 실무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