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달러환율 암호화폐 "엔비디아 전량매도 충격"
이미지 확대보기2025년도 마지막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에서 금리인하론이 급속 퇴조하고 그 대신 동결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시 3%대로 올라선 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 지표는 둔화세가 크게 개선됐다. 이 역시 금리인하 주장을 희석시키고 있다. 키옥시아 반도체 실적 발표 충격은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쇼크를 확산시키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AI버블론과 뉴욕증시에 최대 변수다.연준 의사록에서도 금리인하 중단 즉 금리동결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뉴욕증시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52.1%로 내려앉은 반면 동결 가능성은 47.9%로 올라섰다. 시장에서 인하와 동결 가능성을 사실상 같게 예상한 셈이다. 전날까지 65대35 비중으로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했지만 하루 만에 급변했다. 연준은 고용 악화를 이유로 지난 9~10월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해 현재 기준금리는 3.75~4.0%다. 엔비디아는 한국시간 20일 새벽 뉴욕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AI 거품론과 AI 칩 감가상각 논란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아슬아슬한 시기에 엔비디아는 성적표를 공개하게 됐다.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자체는 이번에도 시장의 예상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 최근 몇 달간 쏟아진 대규모 제휴와 신규 계약만 고려해도 시장 추정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AI 열풍이 시작되고 그랬듯 이번에도 예상치를 웃도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웃도느냐'가 문제다. 이번 실적 발표에선 3분기 실적과 4분기, 내년 실적 전망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감가상각 방식이 더 화두가 될 가능성이 있다. AI 칩의 실제 가용 연한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만큼 분석가들은 콘퍼런스콜에서 감가상각에 대한 엔비디아의 입장을 '추궁'할 가능성이 크다.
2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하루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8.50포인트(-1.07%) 내린 46,091.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09포인트(-0.83%) 내린 6,617.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75.23포인트(-1.21%) 내린 22,432.85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하락으로 뉴욕증시는 S&P 500 지수 기준으로 4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AI 관련주 고평가 논란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한 이후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9만달러선을 밑돈 것도 투자심리를 추가로 냉각시켰다. 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2.81%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2.70%), 아마존(-4.43%) 등 다른 주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도 낙폭이 컸다. 엔비디아는 19일 뉴욕증시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0.72%)는 미국 규제 당국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 오전 낙폭을 줄였지만 상승 전환하는 데는 실패했다. AMD(-4.25%), 마이크론(-5.56%) 등 주요 반도체 종목도 크게 하락했다. 오픈AI의 경쟁사인 엔트로픽은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300억 달러(약 44조원) 상당의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한다고 발표했지만 AI 종목 관련 투자심리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통체인 홈디포는 연간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6.02% 급락했고,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월마트(-1.52%) 등 다른 대형 유통사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챗GPT와 엑스(X·옛 트위터) 등 다수 사이트에 접속 장애를 초래한 원인으로 지목된 웹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 플레어는 2.83%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 트럼프 미디어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보이며 주가가 10.73달러로 하락,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이어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대기하며 향후 투자심리 향방을 가늠하고 있다.
자산관리 서비스 업체 임파워의 마타 노턴 투자전략가는 "실적발표 기간을 맞아 기업들이 대체로 호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한 투자심리 재조정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여전히 시장에 공포 심리가 감도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이 재점화하면서 미국과 한국 등 주요국 증시가 동반 조정을 받는 가운데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 지수가 19일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장보다 0.25포인트(0.64%) 오른 39.5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37.84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41.71까지 치솟기도 했다. VKOSPI는 불과 이틀 전인 17일까지만 해도 34.36이었으나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18일 코스피가 3.32% 급락한 데 이어 19일에도 장초반 2.5%가량 밀리며 3,900선이 깨지는 모습이 연출되자 시장의 불안감이 극대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증시 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공포지수가 들썩이는 분위기는 AI 버블 논란의 진원지인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의 '공포와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현재 11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구간에 머물러 있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까지만 해도 해당 지수는 '공포'(fear) 구간에 해당하는 34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공포와 탐욕 지수가 상호관세 쇼크발 급락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상 극단적 공포 영역에 진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 엔트로픽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도 닷컴버블 붕괴 직전 시절 횡행한 돌려막기 투자라는 비관적 시각으로 다들 바라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83%와 1.21% 밀린 채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와 S&P 500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내렸고, 나스닥도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을 비롯한 일부 기관투자자의 엔비디아 전량 매각 결정을 계기로 AI 버블 논란이 재점화한 데 더해 미국 경기 및 노동시장의 부진을 보여주는 지표가 잇따라 나온 것이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재점화와 미국 경기부진 우려가 부각되면서 19일 종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코스피가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4.11포인트(0.61%) 내린 3,929.51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3.02포인트(0.33%) 상승한 3,966.64로 출발한 직후 가파른 하락세를 그리기 시작해 오전 9시 38분께엔 2.5% 내린 3,854.95까지 밀렸다. 투매가 이어진 데 대한 반발매수세 유입이 거세지면서 한때 3,966.64까지 올라 상승 전환하는 등 높은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지수하락을 주도한 건 외국인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1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491억원과 6천25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가운데선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4천605억원과 88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피 200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1천298억원과 71억원 매수 우위, 개인은 1천228억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0.3원 오른 1,465.6원으로 집계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을 비롯한 일부 기관투자자의 엔비디아 전량 매각 결정을 계기로 AI 버블 논란이 재점화한 데 더해 미국 경기 및 노동시장의 부진을 보여주는 지표가 잇따라 나온 것이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글로벌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요 거래처 중 하나인 SK하이닉스[000660]는 오전 한때 4.21% 급락한 54만6천원까지 밀렸으나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해 1.40% 내린 56만2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05930]도 최종적으로는 1.33% 내린 9만6천500원으로 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4.81%), 한화오션[042660](-3.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74%), 두산에너빌리티[034020](-1.33%), LG에너지솔루션[373220](-1.24%) 등이 비교적 낙폭이 컸다. 기아[00027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068270]는 0.71% 오른 채 장을 종료했다. 이미 높은 숫자로 선반영된 엔비디아의 실적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에 대한 부담과 실적이 잘 나오더라도 빅테크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우려된다는 비관론까지 제기되면서 최근 AI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이다. FOMC 의사록에서는 12월 금리 전망에 대해 엇갈리는 연준 위원들의 의견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38포인트(0.84%) 내린 871.32에 마감했다.
지수는 2.79포인트(0.32%) 오른 881.49로 개장했다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 전환해 한때 2.78% 내린 854.23까지 밀린 뒤 낙폭을 좁히는 흐름을 보였다. 펩트론[087010](7.2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26%), 에이비엘바이오[298380](1.98%) 등이 오르고, 보로노이[310210](-5.97%), 코오롱티슈진[950160](-5.28%), 리가켐바이오[141080](-2.86%), 에코프로[086520](-2.82%), HLB[028300](-2.73%) 등이 하락했다.한달반 사이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조2천억달러(약 1천760조원) 증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가상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코인게코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1만8천개 이상의 가상화폐 시총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12만6천251달러)를 찍은 지난달 6일 이후 25% 급락해 1조2천억달러 감소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9일 오전 10시 현재 9만2천548달러를 나타냈다. 올해 30% 넘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작년 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한 달간 초고위험 레버리지 포지션의 손실이 매도세를 가속했다고 분석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자 200억달러(약 29조원) 규모의 가상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사상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내 최고가 대비 14% 넘게 수직 낙하했다.올해 연중 고점 대비 30% 급락한 비트코인은 나스닥 종합지수, 아이셰어즈 20년 미 국채 상장지수펀드(ETF), 금, 미국 유틸리티 지수, MSCI 이머징마켓 지수 등 자산들과 비교해도 올해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뉴욕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AI 거품론과 AI 칩 감가상각 논란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아슬아슬한 시기에 엔비디아는 성적표를 공개하게 됐다.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자체는 이번에도 시장의 예상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 최근 몇 달간 쏟아진 대규모 제휴와 신규 계약만 고려해도 시장 추정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데는 그다지 의심이 들지 않는다. AI 열풍이 시작되고 그랬듯 이번에도 예상치를 웃도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웃도느냐'가 문제다. 이번 실적 발표에선 3분기 실적과 4분기, 내년 실적 전망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감가상각 방식이 더 화두가 될 가능성이 있다. AI 칩의 실제 가용 연한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만큼 분석가들은 콘퍼런스콜에서 감가상각에 대한 엔비디아의 입장을 '추궁'할 가능성이 크다.
AI 칩의 내용연수와 감가상각 방식은 기업들의 일반적인 감가상각 문제와 결이 다르다. AI 열풍의 한가운데에 엔비디아의 GPU가 있고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기준으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실적을 추산하기 때문에 AI 칩의 감가상각은 이들의 실적과 주가, 회사채, 대출 금리까지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엔비디아 AI칩의 내용연수를 5~6년으로 잡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의구심도 상당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컴퓨팅 장비의 내용연수를 2~6년으로 제시했는데 실제 2~3년에 불과하다면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비용은 모두 뒤집혀야 한다. 이는 나아가 AI 산업이 지금 형태로 유지될 수 있느냐는 문제로 번질 수도 있다. 펀드스트랫의 하디카 싱 전략가는 "엔비디아가 기술주의 전반적인 무기력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지난 몇 주 동안 부진했던 기술주 랠리를 되살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9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 주요 연준 인사가 잇달아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12월 금리 동결 베팅이 50%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9월과 10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잇달아 25bp씩 인하했을 때의 근거는 고용 둔화의 예방이었다. 골드만삭스는 9월 신규 고용이 8만5천개로 예상했는데 이는 8월의 2만2천개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고용 둔화세가 완만해지는 모습을 보이면 다시 인플레이션으로 시선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비롯한 매파 인사들은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12월 금리인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설파하고 있다.12월에도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뚜렷하게 주장하는 인사는 연준 이사들인 미셸 보먼, 크리스토퍼 월러, 스티븐 마이런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인사들은 중립적이거나 매파적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금리인하를 이끌어 내려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반대파를 잘 구슬려야 하지만 내년 5월 퇴임을 앞두고 파월이 힘을 쓸 수 있을지 의문이다. 12월 회의에서 반대파가 여럿 나온 채로 금리가 결정되면 '분열된 연준'은 파월 후임 의장 시대에 '뉴노멀'이 될 수 있다. 파월의 후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미에 맞는 인물이 맡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요 일정 및 연설
- 11월 17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 연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 11월 18일
10월 산업생산*
11월 미국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 시장지수(HMI)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연설
기업 실적 : 홈디포
- 11월 19일
10월 주택착공*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기업 실적 : 엔비디아, 타깃
- 11월 20일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0월 기존주택판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 11월 21일
11월 S&P 글로벌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11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연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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