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중구는 지난 21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2층 회의실에서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문창호 용유소음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천도시가스㈜ 관계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가스 공급사업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파주 역사·문화 탐방 △일자리 및 마을환경 개선 △마을안길 도로 개선 사업 △남북동·덕교동 일부 지역에 설치 완료한 태양광 전기 생산 설비 설치 사업 등의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청취한 목소리를 토대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4차(2026~2030년) 공항소음 대책 중기계획’에 중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소음대책(인근)지역 확대(마을 단위 구역 지정 등), 주민지원사업비 확대(현재 5년 50억 지원 → 5년 60억 지원)” 등 공항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국제공항 개청 이후 공항소음 등으로 피해를 겪는 주민들의 희생과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정책적 보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영종구가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소음피해 지역 확대,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 꼭 필요한 사업과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