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폭발
이미지 확대보기리플 마침내 은행업 진출 "암호화폐 사상 첫 제도권 진입" ... 통화감독청(OCC)
리플이 마침내 은행업에 진출한다. 암호화폐 사상 첫 은행 제도권 진입"이다. 플(Ripple)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제출한 ‘전국 신탁은행(National Trust Bank)’ 인가 신청이 마지막 심사일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가상자산 기반 결제 플랫폼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리플은 올해 초 OCC에 신탁은행 인가를 신청했다. 120일 표준 심사기간을 거쳐 현재 최종 검토 단계에 들어섰다. OCC는 이번 심사에서 리플의 자본적정성, 지배구조, 준법감시 체계,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가가 승인될 경우 리플은 미국 연방법 아래에서 운영되는 금융기관으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행정절차를 넘어, 블록체인 기업이 기존 은행 체계에 공식 편입되는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 리플이 신탁은행 지위를 획득하면 결제·정산·커스터디(자산보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며, 2024년 말 출시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의 활용도 역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송금 및 결제 네트워크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관투자가들의 XRP(엑스알피)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정부 셧다운 여파로 행정기관의 검토 일정이 지연될 수 있으며, OCC가 추가 자료를 요구할 경우 심사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리플이 즉각적인 답변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승인·보류·거절 중 어느 방향이든,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업계 전체의 규제 방향에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리(Ripple)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일부 은행들이 엑스알피(XRP)를 실제 결제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플과 연결된 한 은행은 전적으로 XRP 레저(Ledger)에서 운영된다. 리플은 뉴욕 은행 인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 마스터 계좌를 추진하고 있다. 은행 ISO 20022 메시징 표준에 맞춘다. XRP가 대규모 결제와 청산 작업에 유용한 자산으로 바뀐다. DBS와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이번 주 토큰화 거래 및 대출 상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특히 달러 기반 머니마켓펀드 sgBENJI 토큰을 DBS 디지털거래소에 상장했고,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약 7억 3,000만 달러 규모로 거래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DBS는 sgBENJI를 레포 담보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기관급 디지털 자산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리플 측은 이번 은행 업무로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과 수익 창출형 토큰 간 전환이 수월해진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비용과 속도 측면에서 XRP 레저를 선택했다고 설명하며, RLUSD 준비금의 수탁사는 BNY 멜론(BNY Mellon)이다. 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긴 법적 분쟁 이후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20개 이상의 현물 ETF가 검토 중이다. 또한 연간 최대 4경 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하는 예탁결제청산공사(DTCC)도 토큰화 기반 결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은 이미 XRP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은 토큰화된 상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미국 달러 머니마켓 펀드 토큰(sgBENJI)이 DBS 디지털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7억 30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지원해 시장에 안착한 것과 관련이 있다. DBS는 토큰화된 자산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sgBENJI를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거래 도입도 검토 중이다.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리플 XRP(엑스알피)와 도지코인(Dogecoin) ETF를 상장한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ETF는 2025년 11월 24일 이미 거래를 시작했으며, 규제 장벽으로 늦춰졌던 승인 절차가 트럼프 행정부의 공약 이행과 함께 마무리됐다.
미국 내에서는 이미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 캐너리(Canary), 프랭클린(Franklin) 등 네 곳의 발행사가 리플 XRP ETF를 선보였다. 특히 캐너리 캐피털의 XRPC ETF는 2025년 출시된 ETF 가운데 첫날 거래량이 가장 높았고, 약 2억5천만달러의 운용자산을 기록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솔라나(Solana) ETF 등 다른 주요 코인에 대한 상장도 이어지고 있지만, ETF 시장 확대가 침체된 암호화폐 시장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점이 지적된다. 리플 XRP·도지코인 ETF 상장은 규제 완화 국면에서 암호화폐가 제도권 투자상품으로 편입되는 흐름을 재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시장 전반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ETF가 가격 반등의 관건이 될지는 향후 운용 성과와 실제 거래 유입 규모에 좌우될 전망이다. 향후 암호화폐 ETF 시장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연결 역할을 강화할지 주목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일본증시] 닛케이평균, 3일 연속 상승...5만 엔대 회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110131550046840c8c1c064d59152449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