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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 경기·인천 복지시설에 전기이륜차 22대 기부…친환경 이동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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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 경기·인천 복지시설에 전기이륜차 22대 기부…친환경 이동지원 확대

월드비전·공동모금회와 협력…좁은 골목·긴급 이동 등 복지현장 불편 해소
자체 개발 제어기·모터 탑재…안전교육·장비 지원으로 운행 안전성 강화
현대케피코가 경기·인천 지역 사회복지기관 22곳에 전기이륜차를 기부하는 행사에서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케피코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케피코가 경기·인천 지역 사회복지기관 22곳에 전기이륜차를 기부하는 행사에서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케피코

현대케피코가 경기·인천 지역 사회복지기관 22곳에 전기이륜차를 기부하며 취약계층 이동지원과 친환경 복지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현대케피코는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복지현장의 이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기이륜차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시설 차량 부족과 좁은 골목길 이동 제한 등 현장에서 반복되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차량에는 현대케피코가 자체 개발한 전기이륜차용 제어기와 모터가 적용돼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고 유지비도 낮아 복지시설의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기부 대상은 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노인·장애인 시설, 자활센터, 무료급식소 등 지역 기반 돌봄기관 22곳이다.

현대케피코는 차량 제공과 함께 안전장비 지원 및 운행 안전교육을 병행해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안전교육은 전기이륜차 조작법, 점검 절차, 배터리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달식 당일 복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현대케피코 윤일노 경영지원사업부장은 "전기이륜차가 복지현장의 골목길까지 따뜻한 서비스를 전달하는 수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케피코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기반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 혁신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