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공기업 최초로 AI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AI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성장 지원을 목표로 ‘KHNP AI(아이) 누리’를 조성한다.
2일 한수원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성장의 보금자리가 될 ‘KHNP AI(아이) 누리’는 내년 3월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한수원은 연말까지 최대 10개 기업을 선발해 입주기업에는 △창업·보육을 위한 입주 공간 및 회의실, 라운지 등 무상 지원 △기업별 역량과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 △한수원 공모사업 지원 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AI(아이) 누리 운영을 통해 한수원과 AI기반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