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년 건조된 중고선... 2030년 중반까지 전세 계약 붙어 초기 위험 최소화
인수 대금 현금 조달 계획... 선단 규모 총 71척, 42만 TEU 이상으로 확장
인수 대금 현금 조달 계획... 선단 규모 총 71척, 42만 TEU 이상으로 확장
이미지 확대보기이 선박들은 2010년에서 2011년 사이에 한국에서 건조된 중고선이며, 현재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해운사에 전세(charter) 계약이 붙어 있는 상태로 인수된다.
인수한 선박들은 2025년 말경에 인도될 예정이며, 현재 붙어 있는 전세 계약은 유연한 기간을 가지며 가장 늦은 재인도 날짜는 2030년 중반이다.
GSL은 용선 요율이 현재 시장 수준보다는 낮지만, 계약이 만료 시점까지 유지될 경우 총 수익이 약 8,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선박 인도가 완료되면, GSL의 선단 규모는 총 71척으로 늘어나며, 전체 용량은 422,567 TEU로 확장될 예정이다.
글로벌 쉽 리스의 집행 의장인 조지 유로코스는 "고사양, 운영 유연성, 상업적으로 매력적인 이 선박 3척을 인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조건은 초기 거래 위험을 실질적으로 줄이면서도 향후 수익 가능성을 높이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세 계약이 붙어 있는 선박의 가격이 "오늘날 단일 전세 없는 선박의 시장 가치와 거의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는 GSL이 이전에 유사한 총가치로 4척의 더 오래된 소형 선박을 매각한 데 이은 조치로, 선단 현대화 및 대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