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지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GeniusGov라는 이름의 생성형 AI 기반 챗·콜 통합 행정 보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행정 분야 전반에서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을 공공서비스에 도입해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반복적이고 단순한 민원을 자동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민원 편익을 강화하고, 당직 근무에 AI를 적용하는 실험도 추진했다. 또 경기도 시군의 공개 감사 사례와 법령, 지침 등을 학습해 공직자의 업무 적정성을 검토하도록 지원한다.
AI 민원 콜봇은 야간 및 당직 시간인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음성 통화 기반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주 묻는 질문과 민원 편람을 학습한 데다 불법주정차 및 동물 사체 처리 신고를 전화로 접수·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AI 감사 검토 서비스는 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마련한 기능으로, 공직자가 수행하려는 업무가 감사 기준에 위배되는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무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관련 법령과 지침, 경기도 31개 시군 감사 사례를 분석해 위반 여부와 위험도, 유사 사례, 개선 절차 등을 제시한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실제 민원 및 내부 행정 적용을 통해 답변 정확도, 처리 속도, 사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을 거쳐 2026년 2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서비스의 첫 사례라며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고 도입 분야를 확대해 시민과 인공지능의 혜택을 공유하는 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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