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맘때, 아동 심리검사 해석·상담 지원 'AI 특허' 잇따라 등록

AI 기반 아동 심리 서비스 ‘아맘때(아이의 마음이 궁금할 때)’를 운영하는 인사이터는 sLLM 기반 아동 심리 분야 생성형 AI 기술과 관련해 특허 2건을 최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아동 심리검사 결과 해석과 상담 지원 과정을 AI로 보조해 심리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는 주문연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Scale-Up) 사업 지원을 통해 수행된 ‘sLLM 기반 아동 심리 검사 결과 해석 및 상담 자동화를 위한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개발’ 과제의 연구개발 성과로 출원 및 등록됐다. 해당 과제는 아동 심리검사 해석과 보고서 작성, 상담 지원 과정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첫 번째 등록 특허인 ‘아동 심리 도메인에 특화된 LLM 기반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아동 심리 검사 해석 자동화 시스템 및 방법’은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해석과 보고서 작성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이다. 상담사는 AI가 생성한 해석 결과를 검토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문서 작성 시간을 줄이고, 핵심 상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두 번째 등록 특허인 ‘RAG 기반 상담 기록과 전문 지식을 연동한 아동 심리 상담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및 방법’은 상담 상황에 맞춰 과거 상담 기록과 심리 전문지식을 AI가 자동으로 선별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상담이 새로 시작되더라도 맥락이 유지되며, 상담사는 기록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연속성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인사이터는 지난 4월 ‘인공지능 기반의 심리 테스트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그 방법’ 특허를 등록한 바 있으며, 이번 등록을 포함해 아동 심리 서비스 ‘아맘때’와 관련된 등록 특허는 총 3건이다.

또한 인사이터는 아동발달센터 전용 SaaS 플랫폼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심리지원 솔루션 개발도 병행하며, 심리 서비스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