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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SEC 비트코인 60만개 전격 압수...폭스뉴스 "암호화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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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SEC 비트코인 60만개 전격 압수...폭스뉴스 "암호화폐 폭발"

SEC 엣킨스 "마약거래 부당수익 확인되면 몰수" 백악관 비트코인 전략 비축
미국 SEC  비트코인 60만개 전격 압수...폭스뉴스 암호화폐 폭발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SEC 비트코인 60만개 전격 압수...폭스뉴스 "암호화폐 폭발"
베네수엘라 비트코인 60만개 압수 검토... SEC 엣킨스

베네수엘라가 은닉해 온 비트코인 60만개를 미국이 압수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미국의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1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폴 앳킨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베네수엘라 보유 비트코인을 미국이 압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트럼프 행정부 일각에서 압수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최종 결정은 행정부의 다른 인사들에게 맡겨져 있다고 말했다. 마약 거래 부당 수익으로 비트코인을 확보한 사실이 확인 되면 압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대량 압수할 경우 시중의 비트코인 공급물량이 즐어들면서 그 효과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보고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최대 60만 개를 웃도는 비트코인을 은밀히 보유하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탐사 전문 독립 언론인 웨일 헌팅은 베네수엘라 정권이 금과 원유 수출로 확보한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축적했으며, 그 규모는 최대 6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보유 규모는 수출 금액 등을 토대로 한 추정치로 비트코인 60만 개를 웃도는 수준이다. 베네수엘라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물량은 총공급량의 약 3%에 해당한다. 이는 각국 정부의 보유량을 합친 규모나 세계 최대 비트코인 투자 기업인 미국 스트래티지에 맞먹는 수준이다.
미국 정부가 이를 압수할 경우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이 줄어들 수 있어,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뱅크의 니시야마 요시후미 애널리스트는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베네수엘라의 정확한 보유량이나 미국 정부가 실제로 이를 압수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지만, 시장을 떠받치는 재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발언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해 미국으로 이송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암호화폐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들이 MSCI 지수에서 잔류할 수 있게 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에 비트코인 이더리음 리플 등 암호화폐가 환호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을 지수에서 배제하려던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비트코인 큰손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MSTR)’는 MSCI 지수 구성 종목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MSCI가 투자 목적 회사에 대한 광범위한 재검토를 예고해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MSCI는 오는 2월 정기 리뷰에서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DATCOs)’을 지수에 유지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MSCI는 총자산의 50% 이상이 가상자산으로 구성된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만약 이 기준이 적용됐다면 기업가치의 99%(약 600억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한 스트래티지는 퇴출 1순위였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MSTR)가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의 지수 편입 유지 결정에 힘입어 6% 급등했다. 시장의 우려를 샀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기업의 지수 제외 가능성이 해소되면서 대규모 패시브 자금 이탈 리스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