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사업으로 신뢰 구축… 9대 의회 마무리·10대 의회 개원 준비 박차
공간 정비·조직 개편·의정백서 발간 등 새 사업 추진과 기존 사업 내실화 병행
공간 정비·조직 개편·의정백서 발간 등 새 사업 추진과 기존 사업 내실화 병행
이미지 확대보기의회는 최근 ‘2026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하고, 9대 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10대 의회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뜻을 13일 밝혔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의회는 조직 효율화를 위한 신규 팀 신설과 의회 청사 공간 정비 등 물리적·행정적 기반을 동시에 정비해 시민과 의회, 행정을 잇는 소통 구조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형식적인 선언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과 일정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실천 의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공론의 장 역할 강화… 의회 공간 정비 추진
의회는 먼저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 공론의 장이 펼쳐지는 의회 청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간 정비에 나선다.
노후화로 제 기능을 상실한 청사 옥상 정원 시설을 철거하고, 옥상 바닥과 벽면에 복합 방수 공사를 실시한다. 공사는 회기 일정을 피해 3~4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의회는 지난해 1층 로비를 시민 홍보관으로 새롭게 조성해 자동문, 안내 키오스크, 영상·사진 전광판 등을 설치한 바 있다. 의회는 이 같은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열린 의회, 민의의 전당’이라는 본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의회사무국 조직 개편… 비서팀 신설
의회는 소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 개편에도 나섰다. 올해 1월 1일 자로 비서팀을 신설해 의회사무국을 1국 6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신설된 비서팀은 팀장과 팀원 3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되며, 열린의장실 운영, 의전 수행, 일정 관리 등을 전담하며 의장단의 의정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해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의회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9대 의회 의정활동, 백서로 기록
이미지 확대보기의회는 9대 의회 활동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업으로 ‘제9대 의회 의정백서’ 제작을 추진한다.
백서는 오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발간 계획을 수립해 6월 말까지 자료 수집하고 7월 20일까지 초안 작성, 8월 10일 최종 확정을 목표로 하며 분량은 약 900면, 제작 부수는 200부다.
백서에는 9대 의회 기본현황을 비롯해 주요 의정 일정, 회의 운영 결과, 의원 연구단체 활동, 각종 의정활동 사진 등이 총망라된다. 지난 4년간의 의정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향후 의정활동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대 의회 개원 준비… 차질 없는 출범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오는 6월 말 9대 의회 임기 종료 이후 7월 출범하는 10대 의회 준비도 본격화된다.
의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에 따른 첫 임시회 준비를 위해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전까지 세부 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후 의원 등록과 상견례를 거쳐 7월 1~3일 첫 회기를 열고 의원 선서와 의장단 선거를 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임시회 1회, 정례회 2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의원 역량 강화 교육과 워크숍을 병행해 새 의회의 조기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도 내실화… 시민 참여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신규 사업과 함께 기존 사업의 완성도 제고에도 힘을 쏟는다.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청소년재단과 공동 운영 중인 안산청소년의회는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청소년의회 활동은 민주시민 역량 함양과 지도력 교육을 목표로 하며, 활동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이와 함께 의회는 매체 특성에 맞춘 홍보 콘텐츠 제작, 정책 동향지 연 4회 발간 등을 통해 의원들의 정책 개발과 입법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소통 서사의 주인공은 시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은 “좋은 이야기의 힘은 개연성에서 나오고, 좋은 정치의 힘은 진정성에서 나온다”며 “2026년이 9대 의회의 유종의 미이자 10대 의회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가 제시한 2026년의 ‘소통 서사’가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민이 주역이 되는 의정의 실현 여부가 올해 의회의 성과를 가늠할 잣대가 될 전망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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