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이 수소에너지를 국가 에너지 전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중국 수소산업 생태계와 우리기업 협력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중국 수소산업 정책 동향과 시장 전망, 협력 유망분야 및 진출 시 유의점 등을 제시했다.
중국 수소 산업은 정책지원에 힘입어 급성장 중으로 2024년 말 기준 중국 수소 생산·소비 규모는 3650만 톤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다. 향후에도 2030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차량 보급 및 수소 활용 산업을 단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한국 수소산업 부품 및 장비 주요 8종(고압압축기, 고압 밀봉 밸브, 고압 저장탱크 등) 수입액도 전년대비 10% 증가한 5.5억 달러에 달했다. 막전극 접합체와 순환 펌프의 對한국 수입액은 2년 연속 늘어나는 등 수입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수소시장 진출 기업이 제도·기술 측면에서 고려해야 하는 사항도 함께 제시했다. 중국의 전해조, 수소 시스템 안전 및 표준 체계, 현지 프로젝트 입찰 시 자격요건, 중국기업과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등을 소개하며 다층적 보호책 마련 필요성도 제안했다.
수소산업은 한중 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 및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양국의 신규 무역투자 협력 대상이 될 수 있다. 코트라는 수소산업 정보 제공, 유망 프로젝트 발굴, 정부간 협력과제 연계, 기업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우리기업의 중국 진출 및 산업협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수소산업은 정책기반과 시장규모를 동시에 충족하는 성장 시장이다”며, “우리기업 기술 경쟁력이 중국의 대규모 실증 환경과 결합하면 글로벌 수소 시장으로 확장 협력모델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