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464억 증가·기금 800억 소진…멈춘 도시 엔진 다시 돌리겠다”
이미지 확대보기안 예비후보는 “멈춰 선 의정부의 엔진, 무너진 지역경제를 다시 가동하겠다”며 재정 정상화와 세입 확충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2년 만에 시 채무가 464억 원 증가했다고 주장하며, 전임 시정에서 달성한 ‘채무 제로’ 성과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800억 원이 소진됐다는 점을 거론하며 “시금고에 1,293억 원의 여유 자금이 있음에도 연간 12억 원의 이자를 부담하는 고금리 차입을 선택한 것은 비효율적 재정 운용”이라고 비판했다.
안 예비후보는 자체 사업 92개가 전액 삭감되거나 중단됐다고 주장하며 “생존 예산이 줄어들면서 시민들이 도시를 떠나는 악순환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수치와 사업 목록에 대한 구체적 근거는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특히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과 관련해 “정상 추진됐다면 최소 1천억 원 이상의 세입이 가능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가정에 따른 추정치로 보인다.
안 예비후보는 재정 회복을 위한 구체적 세입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캠프 라과디아 컴팩트 시티 사업을 통해 약 1,500억 원 규모 공공기여를 환수하고 연간 20억 원 이상의 재산세 세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마장 유치를 통해 연간 550억~565억 원의 지방세와 1천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암동 규제 완화와 면허시험장 통합 이전 재추진, CRC 부지에 스포츠·레저 융복합단지 조성,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마무리, 600억 원 규모 공공기여금 환수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연결도로 개설을 통해 물류비 절감 효과도 거론했다.
미군 반환 공여지인 CRC, 캠프 카일,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 개발과 관련해서는 “국가 과제로 격상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여지 개발 전담 TF를 즉각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시정은 연습장이 아니다”라며 “삭감된 민생·복지 예산을 회복하고 도시 성장 동력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현 시정에 대한 전면적 재정 비판과 함께 대규모 개발·투자 공약을 병행 제시한 자리였다. 향후 실제 재정 지표와 사업 추진 가능성을 둘러싼 정책 검증이 선거 국면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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