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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앞두고 공동 봉사 확대…장애인 문화체험 지원·청소년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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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앞두고 공동 봉사 확대…장애인 문화체험 지원·청소년 특강 진행

지역사회 밀착 활동 강화…양사 임직원 협업 기반 다져
문화체험 지원부터 진로 교육까지 사회공헌 영역 다변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사내 봉사단 소속 임직원들이 22일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장애인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사내 봉사단 소속 임직원들이 22일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장애인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을 앞두고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접점을 넓히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봄철을 맞아 장애인 문화체험 지원과 청소년 대상 항공 진로 특강 등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양사 사내 봉사단 임직원 40여 명은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아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활동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에게 봄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도 소재 사회복지단체 소속 중증 지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등 50여 명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 봉사단원들은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고 시설 안내를 맡으며 안전한 관람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강 주변 경관을 관람한 뒤 임진각 평화 곤돌라에 탑승해 봄 풍경을 즐겼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야외 공간에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교류를 이어갔다.

현장에 참여한 대한항공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고 기분을 환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통합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이 뜻깊은 봉사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기부 활동도 진행했다.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은 서울 강남구 중동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운항승무원·정비사 진로 특강을 열었다.

특강에는 대한항공 운항승무원과 아시아나항공 정비사가 강사로 나서 각 직업의 특성과 업무 환경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종사와 정비사가 되기 위한 과정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 간의 정서적 통합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