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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中 본토 매장, 현지 茶 브랜드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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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中 본토 매장, 현지 茶 브랜드에 매각

중국 본토 소재 하겐다즈 매장 사업권이 현재 차(茶) 브랜드 닝지 측에 매각된다. 사진=챗GPT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본토 소재 하겐다즈 매장 사업권이 현재 차(茶) 브랜드 닝지 측에 매각된다. 사진=챗GPT

미국 식품업체 제너럴밀스가 중국 본토의 하겐다즈 매장 사업을 현지 차(茶) 브랜드 닝지 측에 매각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제너럴밀스가 중국 차 브랜드 닝지가 포함된 투자자 그룹에 중국 본토 하겐다즈 매장 사업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제너럴밀스는 인수한 측에 중국 본토 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매장과 선물용 사업 부문의 브랜드 사용 독점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다만 제너럴밀스 측은 중국 본토 외 지역의 하겐다즈 사업과 식음료 서비스 운영은 계속 직접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중국 외식 시장 변화 대응


이번 거래는 중국 소비 시장 변화와 현지 브랜드 성장 흐름 속에서 나온 결정으로 해석된다.

닝지는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차 음료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최근 중국에서는 전통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보다 현지 차·커피 체인 중심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겐다즈는 한때 중국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로컬 디저트·음료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장 둔화 압박을 받아왔다.

제너럴밀스는 이번 거래 금액과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 브랜드는 유지…운영만 현지화


제너럴밀스는 브랜드 자체를 매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인수한 측은 중국 본토에서만 하겐다즈 브랜드를 활용한 매장과 선물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브랜드 소유권은 여전히 제너럴밀스가 보유한다.

블룸버그는 이번 거래가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중국 사업 운영을 현지 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