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C(자동차 전용 운반선) 부족난 심화… 임시 방편 넘어서 ‘구조적 무역 형태’로 정착
2026년 中 경차 수출 총 1,000만 대 예상 속 상반기 5개월간 406만 대 선적해 63% 폭증
컨테이너선 선복 추가 흡수하며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상승 견인 고리 역할
2026년 中 경차 수출 총 1,000만 대 예상 속 상반기 5개월간 406만 대 선적해 63% 폭증
컨테이너선 선복 추가 흡수하며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상승 견인 고리 역할
이미지 확대보기7월 21일(현지시각) 해운 전문 매체 스플래시247(Splash247) 보도와 해운 분석 기관 베손 노티컬(Veson Nautical)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한 해 동안 전용 자동차 운반선이 아닌 컨테이너선 등 대체 수송선으로 이동하는 차량 물량이 약 2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추정치인 100만 대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PCTC 공급 증가율 7.6% 불과… 컨테이너 수송, ‘구조적 무역 특징’으로 정착
베손 노티컬은 컨테이너선을 활용한 경량 차량 수송이 과거 일시적인 임시방편(우회로)에서 벗어나 글로벌 자동차 무역의 ‘구조적 특징’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중국의 전체 경차(승용차 및 상용차) 수출량은 모든 운송 수단을 통틀어 1,000만 대 고지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글로벌 자동차 및 트럭 전용 운반선(PCTC) 선복 대량의 연간 성장률은 전년 대비 7.6%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신조선이 연중 점진적으로 인도되어 현장의 선복 난을 즉각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화물 수요와 전문 선박 공급 간의 극심한 불균형으로 인해 수출업체들은 컨테이너선 및 여객선 서비스까지 대거 임차해 물량을 밀어내고 있다.
5년 만에 6배 성장… 컨테이너 해운 운임 상승 압박
중국의 연간 경차 수출량은 2021년 160만 대 수준에서 불과 5년 만인 올해 1,000만 대까지 치솟으며 글로벌 해운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5개월 동안에만 406만 대가 해외로 출하되어 전년 동기 대비 63%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국발 차량 물량이 컨테이너 선복을 대규모로 흡수함에 따라,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시장의 선복 수급 체계에도 커다란 영향이 미치고 있다. 전용 운반선의 숏티지(공급 부족)가 컨테이너선 운임 단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중국 완성차 제조사들의 기세 높은 글로벌 영토 확장과 해운 물류망의 병목 현상이 결합하면서, 200만 대에 달하는 컨테이너선 대체 수송 전술은 하반기 글로벌 해운 운임 단가와 물류 가치사슬의 패권 향방을 결정할 거시 산업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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