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내달 시행에서 이달 말로 앞당겨
이미지 확대보기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당초 내달 도입 예정이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예탁금 규제 강화안이 이달 31일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같은 조기 시행 결정은 최근 대통령실 차원에서 단일종목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주식시장 변동성 완화 및 개인 투자자 손실 방지책을 조속히 강구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후속 대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은 제21회 국무회의에서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기도 하다.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입장에선 정책상의 비효율 또는 문제가 훨씬 더 크다고 본다"며 "보완책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매수 조건이 대폭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현금과 주식 등 평가액의 70% 수준인 대용증권을 합산해 1000만원 이상의 예탁금만 유지하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매수가 가능했다.
하지만 31일부터는 대용증권 차감이 불가능하고, 오직 현금으로만 3000만원 이상을 계좌에 담아야 신규 진입이나 추가 매수가 허용된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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