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 핵심 광물과 배터리 프로젝트에 30억 달러 규모 투자 단행
국방부 전략자본사무소 통해 실라 나노·선라이즈·니론 등에 조건부 대출
에너지부와 국방부, 광산 대학에 연구 예산 지원해 전문 인재 육성
국방부 전략자본사무소 통해 실라 나노·선라이즈·니론 등에 조건부 대출
에너지부와 국방부, 광산 대학에 연구 예산 지원해 전문 인재 육성
이미지 확대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국무부에서 열린 광업계 간담회에서 자국 내 채굴과 가공 능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간담회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호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희토류 광산을 보유한 MP머티리얼스 등 광업계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국방부 전략자본사무소를 통한 대규모 대출 지원
미국 정부는 첨단 무기와 자동차의 필수 원료가 되는 광물의 자국 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책을 가동한다. 리튬이온 배터리 부품을 제조하는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에 국방부 전략자본사무소를 통해 14억 달러(약 1조9754억 원)의 조건부 대출을 지원한다.
전략자본사무소는 스칸듐 광산 기업 선라이즈 에너지 메털스에 4억 달러(약 5644억 원), 자석 개발 기업 나이런 마그네틱스에 1억5000만 달러(약 2116억 원)의 조건부 대출을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나아가 미 수출입은행은 웨스트워터 리소시스, 글로벌 어드밴스트 메털스, 5E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에 총 5800만 달러(약 818억 원)를 융자하며 자금 지원을 다각화한다.
백악관은 분쟁 과정에서 소모된 정밀 유도 미사일 등 무기 비축량을 보충하고, 중국이 장악한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이 같은 광물 확보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
광산 대학 지원 과 우방국 공조 다변화
광물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문 인재 육성 계획도 동시에 추진된다. 미국 에너지부는 7일 전국 14개 공인 광산 대학 관계자들을 소집해 교육 프로그램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대학들에 총 1억 달러(약 1411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 자금을 활용해 2년 안에 관련 대학 졸업생 수를 두 배로 늘릴 방침이다. 국방부 역시 미국 내 3개 광산 대학의 연구 과제에 총 8000만 달러(약 112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호주 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스칸듐 광산을 개발하는 선라이즈 에너지 메탈스에 대한 미국의 조건부 대출 지원을 환영했다. 메이들린 킹 호주 자원부 장관은 해당 광산이 우주항공과 방산, 청정에너지 분야에 필수적인 고품질 스칸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