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명성산 억새꽃축제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가을 행사 이어져
한탄강 지질체험·운악산 단풍·청소년 공연·반려동물 축제 등 즐길 거리 풍성
한탄강 지질체험·운악산 단풍·청소년 공연·반려동물 축제 등 즐길 거리 풍성
이미지 확대보기가을이 깊어가는 포천에서는 산과 호수, 지질명소를 배경으로 한 자연축제부터 주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문화행사까지 여섯 개 축제가 차례로 펼쳐진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시작으로 10월 마지막 주말에는 청소년 축제와 지역 공연이 이어지고, 11월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관광축제가 방문객을 맞는다.
이미지 확대보기명성산 은빛 억새와 한탄강 지질체험…가을 자연을 만나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는 '제29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명성산은 약 15만㎡에 이르는 억새 군락지로 알려진 포천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명소다. 산정호수에서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약 2시간 오르면 넓게 펼쳐진 억새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가을, 억새로 가장 빛나는 우리의 순간들'을 주제로 자연보호 활동과 문화체험을 결합했다.
방문객들은 명성산 일대를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ESG 플로깅을 비롯해 구절초 체험과 억새 아트 공방 등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정호수에서 펼쳐지는 수상 불꽃극과 형광빛 벽화를 활용한 '아트월 프로젝트'가 마련된다.
이튿날인 17일부터 18일까지는 비둘기낭폭포 다목적광장에서 '포천 한탄강 돌멩이 페스타'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탄강에 분포한 암석과 지형의 이야기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지질학적 가치와 유네스코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수공예품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트레일러닝 행사와 연계해 운영돼 자연 속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운악산 단풍 아래 공연 한마당…10월 마지막 주말도 풍성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운악산 광장에서 '제21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가 펼쳐진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운악산을 배경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포천시립예술단 무대,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초청 무대에는 나미애, 오로라, 송민경, 포천시 홍보대사 이병찬, 미스김, 윤수현 등이 출연한다.
올해 축제에는 한북정맥 구름길의 잔도길과 출렁다리 완성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겼다.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월 31일에는 포천 도심과 일동면에서 각각 다른 성격의 문화축제가 열린다.
포천시청 앞 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제21회 포동 청소년 축제'가 열려 지역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 개인기 등으로 재능을 겨룬다.
포천시에 주소를 두거나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참가 대상이다. 행사장에서는 인생네컷과 페이스페인팅, 비즈공예 체험과 함께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알뜰 나눔 장터도 마련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동농협 본점 일원에서는 '2026 일동 3악장 FESTA'가 개최된다.
민간과 행정, 군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오전 10시 30분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포천문화예술단과 주민자치회 공연이 펼쳐진다.
초청가수로는 박남정과 클레오, 두리, 앵두걸스, 나건필, 고영태 등이 참여한다. 군 장비 전시와 체험부스, 먹거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미지 확대보기11월에는 반려견과 함께…포천아트밸리 '펫스타'
가을축제의 마지막 순서는 1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천아트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포천 펫스타 in 아트밸리'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의 특성을 살린 행사로, 천주호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관광명소에서 반려견 동반 체험과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은 △도그 필라테스와 설채현 수의사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는 스테이지존 △반려견 놀이터와 펫림픽을 즐기는 플레이존 △가을 음악회와 방울방울 쇼가 열리는 피크닉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트밸리존으로 나뉜다.
반려견을 동반한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반려동물 동반 이용을 고려한 모노레일 운영과 함께 전문훈련사 배치, 반려견 음수대, 배변봉투 및 펫티켓 스테이션 설치가 계획돼 있다.
포천의 가을축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취향에 맞는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