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애플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첫 공급
LG전자가 애플에 아이폰 생산 장비를 공급한다. LG이노텍 등 관계사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해왔지만 LG전자가 직접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LG전자의 2030년 스마트팩토리 사업 1조원 달성 목표의 청신호가 켜졌다. 5일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LG 생산기술원이 폭스콘·타타 일렉트로닉스·페가트론이 운영하는 인도 공장에 애플 아이폰17 자동화 제조 공정용 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사 정보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애플에 직접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지금까지 LG전자 계
2025.11.05 14:26
중국의 서비스 활동이 10월에 확대됐지만 해외 주문 감소가 내수 개선으로 인한 부양을 상쇄함에 따라 3개월 만에 가장 느린 속도를 보였다고 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S&P 글로벌이 집계한 RatingDog(루이팅거우) 중국 종합 서비스 PMI는 9월 52.9에서 52.6으로 하락했으며, 성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50선을 상회했다.이는 4일 발표된 정부의 공식 PMI가 표본 범위의 차이를 반영해 9월 50.1에서 50.2로 상승한 것과 약간 대조된다.RatingDog의 지수는 중국 동부 해안의 소규모 수출 지향 서비스 제공업체를 더 잘 측정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반면, 공식 PMI는 주로 국영 기업을 포함한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을 추적한다.중국은 올해2025.11.05 13:43
기업용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기존 틈새시장을 넘어 범용 메모리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HBM은 물론 DDR5 같은 주류 D램 제품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며, 2026년에는 수익 구조가 역전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이처럼 두 제품군 모두에서 강력한 수요가 발생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HBM과 D램을 동시 생산하는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들은 한정된 생산 능력을 2026년에 어디에 우선 배분할지를 두고 중대한 전략적 기로에 섰다.수익성 지형도 변화…DDR5, HBM 추월하나4일(현지시각)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 등 외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 급증하는 AI 수요 때문에 고수익 HBM뿐2025.11.05 13:26
리창 중국 총리는 베이징과 워싱턴이 글로벌 공급망의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무역 협정에 도달한 후 중국의 방대한 소비자 시장을 국제 기업에 더욱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고 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5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CIIE) 개막식에서 약 1000명의 정부 관료, 비즈니스 리더 및 상인들에게 연설한 리 총리는 중국이 세계화를 지원하고 무역 파트너와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는 데 확고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국제 분쟁이 심화되는 시기에 우리는 더욱 평등하고 호혜적인 협력을 견지하고 자유 시장과 자유 무역을 포용하며2025.11.05 10:46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가 차세대 2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서 수십 년간 이어온 '맨해튼(Manhattan)' 구조와 결별하고 '곡선형 마스크(Curvilinear masks)'를 전면 도입한다고 윈버저닷컴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의 30년 전통을 바꾸는 혁신으로 평가받는다.이 거대한 기술적 도약은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 '큐리소(cuLitho)' 플랫폼과 차세대 멀티빔 마스크 라이터(기록 장치)의 결합이 있어 가능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인공지능) 시장의 막대한 수요가 이 천문학적 비용의 제조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맨해튼 격자에서 곡선으로…칩 제조 기하학 '재2025.11.05 09:57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핵심 부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들이 사실상 독점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중국 최대 패널 제조사인 BOE는 핵심 기술인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의 심각한 품질 문제에 부딪혀 납품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당초 계획했던 공급 물량마저 추가 삭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로써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에도 차질을 빚었다.4일(현지시각) 대만 디지타임스 등 외신과 시장조사업체 UBI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0월까지 아이폰 17 시리즈에 탑재된 OLED 패널은 총 8890만 대로 추산된다. 이 중 삼성디스2025.11.05 09:44
삼성전기는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패키지 기판의 핵심 소재인 글라스코어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글라스 코어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핵심 소재로 기존 유기기판 대비 열팽창률이 낮고 평탄도가 우수해 고집적·대면적 첨단 반도체 패키지 기판 구현에 필수적인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협약으로 삼성전기·스미토모화학·동우화인켐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패키지 기판용 글라스 코어의 제조·공급 라인 확보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삼성전기가 과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출자자, 스미토모2025.11.05 09:18
LS전선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 대용량 전력공급 시스템을 공급한다. LS전선은 미국 A사와 향후 3년간 버스덕트 공급 프레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심사를 거쳐 A사의 글로벌 공급사로 등록된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A사가 북미 등에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내부에 판형 도체를 배치해 대용량 전력을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일반 전선보다 손실과 발열, 화재 위험이 낮아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시설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약 2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2025.11.05 0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드라이브가 미국 헌법을 위반한 것인지에 대한 연방 대법원의 심리가 5일 열리는 가운데 백악관이 대법원에서 승리할 것을 자신하면서도 패배 시 즉각 가동할 ‘플랜B 관세 체제’를 이미 마련해둔 것을 전해졌다고 폴리티코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폴리티코에 따르면 백악관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대통령에게 광범위한 관세 권한을 부여했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고 대법원도 이를 뒤집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혹시라도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라고 판단할 경우 백악관은 이미 여러 대체 관세 수단을 조합하는 방식의 예비 시나리오(플랜B)를 마련해 둔2025.11.05 08:03
지난주 APEC 회의를 주최하면서 중국, 미국과 우호 정상회담을 가졌던 한국은 이제 중국과의 관계 회복 균형을 맞추면서 미국 내 조선 투자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 직면해 있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재명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모두 엄청난 성공으로 묘사했다.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경주시에서 열린 APEC 회의에 앞서 만났는데, 그곳에서 7월 말에 합의한 무역 협정의 세부 사항을 확정하는 것이 최우선 의제였다.이 대통령은 트럼프를 평화주의자로 칭송하고 그에게 복제품 황금 왕관을 선물한 뒤 이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어조를 되2025.11.05 08:01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외국인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민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신속한 대응을 진행해 잃었던 지지 기반을 되찾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급격한 규제 강화로 인해 노동 시장 등에 혼란을 초래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요미우리, 닛케이 등 일본 현지 외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4일 외국인 정책 재검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과거 정권에서 진행하고 있던 정책 전환을 시사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관료회의에서 “실행 가능한 시책은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속도감을 가지고 검토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라며 관련 관계 첫 회의에서 정책 실행을 신속히 추진해야2025.11.05 07:03
캐나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 가장 과감한 국방비 증액에 나서면서 한화오션의 61조원 규모 잠수함 수주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달 30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KSS-III 잠수함을 점검한 것은 양국 방산 협력의 결정적 신호로 해석된다.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4일(현지시각) "화요일 발표될 연방 예산안이 2035년까지 NATO의 5% 국방비 지출 목표를 달성하는 구체적 경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번 예산안에는 캐나다 해군이 추진 중인 수백억 달러 규모 잠수함 교체 사업 예산이 포함된다. 데이비드 맥긴티 국방장관은 지난달 한화오션 조선소 방문 뒤 "5% 목표를 2035년까1
비트코인·이더리움·XRP·BNB·솔라나가 급락한 5가지이유
2
뉴욕증시 "공매도 폭탄" 비트코인 급락
3
양자 컴퓨팅 3분기 실적 미리보기… 매출 성장 vs 수익성 딜레마
4
연준 FOMC 다시 금리인하 급선회 뉴욕증시 비트코인 "ADP 고용보고서 환호 폭발"
5
리플 RLUSD·XRP, 美 최초 마진 담보 승인...파생상품 시장 새 전환점 되나
6
삼성 엑시노스 2600, 'M5급 성능' 유출…2나노 GAA '진위 논란'
7
뉴욕증시 부활 양자컴 폭발...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비트코인 암호 해독"
8
비트코인 끝내 10만달러 붕괴 "레버리지 강제 청산"
9
리플 XRP만의 문제가 아니다...모든 암호화폐 '핏빛'으로 물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