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공세, 韓 완성차 위협·물류엔 기회
중국 완성차 기업들의 가파른 수출 성장세에 국내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밀려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타이어·물류업계는 중국 완성차 기업들의 수출 확대 국면에서 발생한 수요를 매출로 연결하고 있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완성차 기업들은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앞세워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지난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은 235만5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약 120% 증가했다. 지난 6월 수출도 약 52만대로 전년 동월보다 160% 늘었다.중국 전기차와 기존 완성
2026.08.02 13:13
일본 정부가 계속되는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미국과 손잡고 외환시장에서 공동 개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일 양국이 엔화 방어를 위해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5년 만이다.보도에 따르면,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상은 오는 월요일(3일) 미·일 양국이 최근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엔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관계자는 "엔화 방어를 위한 시장 개입 작전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엔·달러 환율이 1986년 이후 40년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엔화 폭락세가 가속2026.08.02 08:30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한 해외 소비자들이 이제는 화장품을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한류가 문화 콘텐츠 소비를 넘어 화장품과 식품, 패션 등 일상 소비를 이끄는 'K-라이프스타일(K-Lifestyle)' 시대로 진화하면서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도 한층 가속화하는 모습이다.글로벌 마케팅 기업 어셈블리(Assembly)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류가 문화 콘텐츠 중심의 소비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K팝과 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가 더 이상 소비의 종착점이 아니라 한국 제품을 처음 접하게 하는 '관문(Gateway)'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2026.08.02 06:35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폭증에 힘입어 전 세계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수십조 원대의 압도적인 현금 실탄을 확보했다.막대한 자금력을 등에 업은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공룡들이 대규모 신규 공장 건설과 기술 초격차 투자를 단행하는 가운데, 일본 키옥시아와 중국 기업들까지 시장 판도를 뒤흔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8월 1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설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5대 메모리 공룡 현금 흐름 900억 달러 폭등… 빅테크 자금이 반도체로 유입글로벌 메모리 반2026.08.02 01:00
올해 상반기 아시아 최약체 통화 가운데 하나였던 원화가 7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국내 투자 확대에 따른 해외 달러 수익의 환류, 국내외 기술주 조정에 따른 자금 유출 완화, 한국은행의 통화 긴축 전환이 원화 가치의 급반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원화가 지난 한 달 동안 미국 달러 대비 약 8% 올라 콜롬비아 페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시아 약체에서 세계 2위로원화는 지난달 30일 달러당 1419원까지 강세를 나타냈다. 정부 금융당국 관계자가 한국이 미국·일본과 환율 문제를 긴밀히 조율하고 있2026.08.02 06:48
미 에포크타임스는 7월 3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제조업 보호를 목적으로 수입 석영 제품에 4년 동안 관세율 할당제를 도입하는 선언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외국산 수입품의 급격한 유입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미국 석영 제조업계를 구제하기 위한 무역 장벽 수립 조치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엔지니어드(Engineered) 석영 표면 제품 수입 증가가 미국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유발했다고 판정했다. 미국석영제조연합회 청원으로 시작된 이번 조사는 2026년 5월 18일 보고서 제출과 7월 2일 추가 보고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석영 제품은 인공 가공한 판재 형태로 주방 조리대와 욕실 화장대2026.08.02 07:39
오만 연안 알키블리야 섬 남서쪽 해역에서 러시아 그림자 함대 소속 제재 대상 유조선이 원유를 유출하면서 심각한 해양 환경 재앙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티온라인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8월 1일(현지시각) 이 같은 상황을 보도했다.위성 사진 분석 결과 제재 대상 유조선인 캐롤라인 비젠기호 주변에서 대규모 기름띠가 발견됐다. 해당 기름띠는 최근 며칠 사이 넓은 해역으로 확산한 상태다. 캐롤라인 비젠기호는 출항 전 러시아 흑해 연안 노보로시스크 항구에서 원유를 적재했다. 이는 선박 위치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네덜란드 평화 단체 팍스의 전문가는 7월 말 촬영된 위성 사진을 분석했다. 전문가는 유조선의 선체 외벽 가운데 최소2026.08.02 04:05
중국 군사 연구진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술의 핵심 추론 과정을 이식해 수출 통제를 우회하는 소형 무기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로이터통신은 7월 31일(현지시각) 제임스다운 재단과 중국 학술 논문 및 특허 80여 편을 분석한 결과 중국 군사 기관이 미국 AI 기술을 추출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식 증류 기술 활용한 경량화 무기 개발분석 문서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은 강력한 원본 AI의 출력값을 활용해 소형 전문 모델을 훈련하는 '지식 증류' 기술을 넓게 쓴다. 이 방식은 첨단 반도체와 막대한 연산자원 없이 현장에서 독자 작동하는 AI를 구축하도록 돕는다.서니 청 제임스다운 재단 연구원은 논문 60여 편을 분석한 뒤 중국2026.08.02 03:05
인공지능 투자 과잉과 거품 우려에도 관련 설비를 공급하는 인프라 기업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배런스는 7월 30일(현지시각) 인공지능 투자 둔화 신호가 인프라 공급 기업들의 실적에서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지출 확대가 실제 설비 발주로 이어지면서 전력과 냉각 설비 수요는 늘어나는 흐름이다.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에 영업이익 전망 상향글로벌 송배전 설비 기업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6년 상반기 매출과 이익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회사와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를 공급한다.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슈나이더 일렉2026.08.02 05:00
비야디가 8월 초 자사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비야디가 7월 30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비야디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28일 중국 증권시보에도 8월 공개 계획을 확인한 바 있다.비야디는 이번 로봇을 허난성 정저우의 디스페이스 매장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디스페이스는 비야디가 운영하는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로봇은 "샤오디"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 매장의 위챗 계정은 지난 25일 로봇 실루엣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올려 8월 초 공개를 예고했다. CN EV포스트는 이 로봇이 매장 방문객에게 인사를 건네고 차량 모델을 설명하는 등 실제 상호작용 기능2026.08.02 06:19
미국 정치권과 방산업계가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해 수백억 달러의 자금을 쏟아붓고 있지만,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미 해군 함대의 재건이 불가능하다는 현직 미 해군 예비역 장교의 날카로운 분석이 제기됐다.미 해군 예비역 대위인 게리 킴(Gary Kim)은 미 해군연구소(USNI)가 발행하는 국방 전문 저널 프로시딩스(Proceedings) 2026년 8월호 기고문을 통해, 미국 조선업의 생산성 저하와 사업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선 인력 인프라 혁신안을 제시했다.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법안을 통해 300억 달러(약 41조 원 상당) 이상의 예산이 조선업 복원에 투입되고 안두릴(Anduril), 새로닉(Saronic) 같은 첨단 기2026.08.02 03:00
전 세계 정유시설이 사실상 최대 수준으로 가동되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낮추기 어려울 수 있다는 미국 석유업계의 경고가 나왔다.1일(이하 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대런 우즈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크 워스 셰브런 CEO는 이란 전쟁과 다른 지정학적 분쟁으로 세계 정유제품 공급이 줄었지만 정유시설의 추가 생산 여력은 거의 남지 않았다고 전날 밝혔다.두 CEO는 공급 부족을 메우기 위해 정유시설 가동률을 더 높이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 수개월간 주유소 휘발유 가격에 추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미국 정유시설 가동률 97%미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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